매일, 가능하면 식사하듯 하루 다섯 번 이상 먹는 습관을 들인다. 과일과 야채에는 영양소와 섬유소가 많고 칼로리가 적다.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의 위험이 감소한다. 특히 녹황색 채소나 과일 또는 수분이 많은 것이 좋으며 주스보다는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곡물에는 복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 등이 많아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인다. 특히 도정하지 않은 현미류가 좋은데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식사 후 포만감이 지속되므로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지방이 많은 육류의 섭취보다는 살코기를 먹도록 한다.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이 상승하는데 이는 콜레스테롤을 직접 먹는 것보다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률이 높다. 튀긴 음식은 트랜스지방산이 생성돼 역시 나쁜 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즉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 것은 심혈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트랜스 지방은 마가린, 쇼팅 등에도 많이 들어있고, 우유에도 포화지방이 상당량 있으므로 저지방 우유나 탈지 우유가 좋다.
 
 
고등어, 정어리, 꽁치와 같은 등푸른생선이 혈관에 도움을 준다. 생선 기름은 혈소판이 혈관 벽에 붙는 것을 막아주고, 혈관 확장과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일주일에 두툼한 생선 2마리 정도 먹는 것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오징어, 문어, 조개에 많이 든 타우린도 동맥경화 예방 성분이다. 이들 해산물엔 콜레스테롤이 상당량 들어있어 기피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타우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동맥경화 발생 위험이 큰 사람이라면 콩의 단백질을 권한다. 콩의 단백질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감소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