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은 지난 10월 14~15일 양일에 걸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의료기관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를 위해 우리 병원은 1년 전부터 각 부분에 걸쳐 다양한 개선의 노력을 해왔다.
개원 2년 남짓의 신생병원이라 평가결과가 좋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평가단의 종합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의료기관평가 추진위원회를 두어 각 분야별로 체계적인 준비를 해온 것은 물론, 추진위원회 회의실 벽면에 평가 준비 현황판을 설치하여 매달 실시한 자체평가 결과를 기록하며 문제점들을 파악해 관리해왔다.
특히, 본 평가에 앞서 평가단과 처음 마주하는 회의실 벽면에 그동안 노력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현황판은 평가단에게도 준비된 병원이라는 첫인상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평가단의 평가 단장이었던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신희영 교수는 모든 평가 종료 후 전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우리 병원의 평가 결과가 대체로 우수했다며 전직원의 밤낮 없는 노고를 격려하며 실질적으로 환자만족으로 돌아가는 부분들의 경우에는 의료기관평가와 상관없이 오래토록 유지되기를 기대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실시한 의료기관평가의 결과는 내년 5월 경 임상질지표와 환자만족도 결과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